나노 마스크 필터 개발/보급/가격은? 20번 빨아서 재사용!

나노 마스크 필터 개발/보급/가격은? 20번 빨아서 재사용! 

안녕하세요, ★별글★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사용량이 급증했습니다. 부족한 마스크로 마스크를 재사용 하는 안타까운 상황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대한민국에서 재사용이 가능한 마스크를 만들었다는 기쁜 소식입니다!

카이스트(KAIST) 신소재공학과 김일두교수 연구팀이 20회 이상 세탁해도 사용 재가능이 가능한 나노섬유마스크를 개발했습니다. 직경은 100~500nm인 나노섬유를 직교 내지 단일 방향으로 배열해 독자적인 기술로 만든 것입니다.

기존의 마스크들은 정전기식 섬유필터를 갖추고 있어 물이 닿으면 정전기가 시간이 갈수록 상실되서 필터의 효율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재사용을 할 수 없었는데요. 이 마스크는 에탄올 살균 세척 실험을 한 결과, 20회 반복 세척 후에도 초기 여과 효율을 94%이상 유지해 놀라운 결과를 보였고 섬유의 구조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음을 확인했으며 에탄올에 3시간동안 담궈놔도 나노필터가 녹거나 뒤틀리는 현상을 보이지 않아 에탄올을 통한 살균 및 세척으로 한 달 동안 사용이 가능함을 보였습니다. 

또한, 반복적으로 4000번을 접었다 펴는 실험을 통해 KF80 이상 즉, 600nm 입자, 80%의 여과 효율이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연구팀은 겉면마스크 안쪽에 필터 교체가 가능한 형태로 마스크를 제작했으며 필터를 에탄올 분무기나 비누로 10~20회 씻어 재사용하면 한달 동안 필터 2∼3개를 사용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면마스크에 넣어서 쓸 수 있는 나노필터는 시판가 2000원이면 된다고 하는데요. 현재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마스크 품귀현상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아직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승인을 받아 부작용이 없는지 철저한 검사와 과정이 필요하며 이 단계를 거쳐 제품화 되고 양산 시설을 증설할 계획입니다. 또한 향균기능을 추가해 사용 안정성이 더 향상된 고품질 필터를 개발하겠다고 했습니다.

작년 2월에 설립된 주식회사 김일두연구소는 나노섬유를 제작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했으며 하루 평균 1500장의 나노 섬유 마스크 필터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회사 내력만으로는 전국적인 수요를 충당할 수 없어 현재 정부에 생산라인 증설을 위한 지원 요청을 구한 상태입니다. 

세탁한 후 기능성을 유지하는 마스크는 세계 최초입니다. 

마스크 품귀현상도 일어나고, 일회성 마스크의 폐기량도 많아 환경오염에도 문제가 있었고, 폐기된 마스크들로 인한 양심없는 제조업자와 판매업자들의 불법적인 만행도 있었는데요. 

이 마스크가 승인되서 하루빨리 보급되어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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